세계발효식품관

제19회 e-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2021.08.02 ~ 12.31)

게시물 상세
보포르


 

 

 


빼어난 향과 기품에 감동하여, 19세기 프랑스의 미식가로 유명한 브리야-사바랭(JeanAnthelmeBrillat-Savarin)이 "그뤼에르(Gruyeres: 대형하드치즈)의 왕자"라고 상찬(賞讚)한 대형치즈이다.

 1년의 절반 가까이 눈으로 덮인 알프스 산속에서 자란 토종 소의 젖을 가열하고 압착하여 아봉당스보다 오래 숙성시켜 만든다.

 누런 색깔의 껍질은 단단하며압착으로 인해 속살에는 금이 가 있고 콩 크기의 눈(기공)들이 산재하고 있다

특히 해발 1500m 이상의 샬레(chalet: 알프스의 산오두막)에서 소들로부터 하루 두 번 짜낸 젖을 착유하자마자 가공하여 만든 것을 알파주(alpage: 6~9월에 알프스를 올랐다가 내려오는 이동방목 기간)보포르라 한다.

독특한 향과 깊은 맛을 보려면 오래(9~18개월숙성된 것이 좋다

치즈를 나이프로 자르면 기름기가 번지는 단면으로부터 우유, 버터꽃과 꿀의 향이 풍겨온다

입에 넣으면 숨어 있다 나타나는 신맛과 혀를 감고 도는 짭조름함 속에 이어지는 여운이 꽃 향기 은은한 화이트와인을 생각나게 한다

호두빵이나 견과류와 잘 어울리며구운 감자요리에도 많이 쓰인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