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발효식품관

제19회 e-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2021.08.02 ~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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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하우다)


네덜란드는 기원전 200년대 치즈 제조장비가 발견될 정도로 치즈를 만드는 전통과 역사가 오래된 나라이다

네덜란드인의 삶에서 치즈를 만들고 판매하는 것은 중요한 일상이었으며, 전통적으로 농부의 부인과 딸을 통해 치즈 제조기술이 전수되었다

중세시대에 공식적으로 치즈를 판매할 수 있는 시장이 남부지역의 고다 시장이었기 때문에 네덜란드의 농부들이 주로 이곳에 모여 치즈를 팔았다

저장성이 높은 고다 치즈는 곧 바다 탐험가들의 필수품이 되었고 그 명성이 유럽 전역으로 퍼져갔다

유럽의 서쪽 끝에 위치한 네덜란드는 그 지리적 이점을 이용하여 프랑스 및 다른 여러 나라로 고다 치즈를 널리 전파하였다. 


고다(Gouda)’의 이름은 원산지 명칭보호를 받지 못하지만

네덜란드 북부에서 생산되는 노르트홀란트 하우다(Noord-Hollandse Houda)’라는 고다치즈의 이름은 EUPGI(Protected Geographical Indication, 원산지 명칭보호 상품)로 지정되어 있다.

농부들의 고다 치즈라 불리는 부렌카스(Boerenkaas)는 네덜란드의 농부들이 농장에서 소규모로 만든 고다 치즈를 말한다.

 ‘부렌카스(Boerenkaas)’의 이름 역시 PGI 인증을 받고 있으며, 네덜란드에서 자란 소의 우유를 저온살균하지 않고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든 고다 치즈에만 사용된다.




고다 치즈의 맛과 질감이 숙성기간에 따라 변화하므로, 치즈의 숙성기간에 따라 활용되는 음식의 종류가 달라진다

숙성기간이 짧은 고다 치즈는 정육면체 모양으로 썰어 크래커에 올려 간식으로 먹거나 얇게 슬라이스하여 샌드위치에 넣어 먹는 반면, 오래 숙성된 고다 치즈는 곱게 갈아 수프 또는 소스에 넣거나 익힌 채소 요리에 곁들인다

대부분의 고다 치즈는 빵과 과일에 잘 어울리는데, 숙성된 고다 치즈의 경우에는 특히 통곡물로 만든 빵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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