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명인관

제19회 e-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2021.08.02 ~ 12.31)

조정형

지정일
1996-04-04
주소
전주시 덕진구 매암길 28
지역
전주시
비고
지방무형문화재 6호
홈페이지
http://www.leegangju.co.kr/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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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호수식품명인 제 9호

보유기술전주이강주

익산 보배소주, 제주 한라소주 등 주류업계에 30년 간 몸담으며 술에 관한 한 따를 자가 없는 커리어를 쌓았다. 그러던 중 이강주의 불씨가 조정형 명인을 집어 삼킨 것은 어쩌면 완산골 (현재의 전주시) 부사 가문의 내력이 부린 조화였을 것이다. 조정형 명인은 마치 미친사람 처럼 회사생활과 병행해 전국 방방곡곡의 전통주 200여종을 담가보다가 숫제 회사를 그만두고 이강주에 모든 것을 쏟기에 이른다.


“선조들이 조선시대 대대로 완산골 부사를 했다고 합니다. 60명 식솔을 거느린 데다, 부사 집인 만큼 바깥에서 왕래도 잦았을 테니 항상 술을 빚었겠죠. 약주며 소주며 온갖 술을 다 빚어 식솔들 먹이고 손님들 먹이고 했는데 귀한 손님이 들었을 때 대접하는 술이 이강주였다고 전해집니다.”


당시 지방에서 한양 임금에게 올리던 진상 품이라 하면, 전국팔도 가장 기운이 맞는 곳에서 가장 빼어나게 자랐다는 ‘품질 인증’ 이나 다름 없었다. 전주의 진상품에는 다름 아닌 배와 생강, 그리고 울금이 포함돼 있었다. 그 중 울금은 중국 황실에서 혈압과 당뇨를 조절하고 정신을 안정시키기 위해 사용 하던 것이 조선 황실로 도입되어 전주 땅에서 ‘특별 재배’하도록 내려보내진 것이었다. 진상품으로 올려지며 이 땅의 최고임을 인증 받은 배, 생강, 울금에 계피와 꿀 등 여러가지 약재와 비옥한 전주땅에서 난 쌀로 빚은 것이 바로 이강주다. 조정형 명인의 이강주는 이제 국내에서 최고의 전통주로 인정받고 일본, 미국을 거쳐 유럽 시장까지 겨냥 하고 있다.


<경도잡지>와 <동국세시기>에 따르면 이강주는 조선시대 상류사회에서 즐기던 고급 약소주로,‘신선과 어울린다’는 평판이었다고 전해진다. 부드러운 향취와 독특한 맛을 지 녔을뿐 아니라 과음해도 숙취가 없도록 건강까지 고려한 이강주는 잘 숙성시킨 회나 육회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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